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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오빠와 함께 미리 하루를 앞당겨 결혼기념일 자체 축하파티를 위하여 부산 빕스 남천동점에 다녀왔습니다. 오랫만에 가는 빕스인지라.. 사실 결혼하고 거의 일년만에 가는 빕스라서 몸시 흥분된 상태^^ㅎㅎㅎ 점심 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었지만 역시나 빕스는 기다려야 하는 묘미를...ㅡ..ㅡ 15분 정도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렸지.. 30분 이상 대기였으면 바로 집으로 갔을지도 몰라요^^;; 볼록한 배를 감싸고 지루함에 기다리면서 오빠가 찍어준 한컷~! 부끄러워서가 아니라 얼굴을 보니 헤롱헤롱한 상태여서 자체 모자이크를 했다지요?^o^

 

 

 

그렇게 15분을 기다려서 먹게 된 빕스에서 무엇을 먹을까..고민하다가 직원분이 추천해 주신 그 날의 메뉴~! 바로 아래의 사진에 보시는 스테이크인데요. 어차피 그 날 오빠와 저는 일주년 결혼기념일을 맞이하여 샐러드바와 스테이크를 이용할 생각이었어요. 주말 성인 샐러드바 이용 요금은 29,000원이기 때문에 2명이서 샐러드바에 스테이크까지 시킨다면 거의 100,000원 돈이 나올꺼라 생각했기 때문에 샐러드바가 포함된 아래에 추천해 주신 스테이크를 선택했습니다. 그릴 파이어 립아이 스테이크 인데요~. 더 자세하게 살펴보고 싶으신 분들은 여기 >>> http://www.ivips.co.kr/steak/steakPremiumSteakQ.asp 로 접속을 하셔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전문 셰프가 구워서 더욱 맛있는 그릴 파이어 립아이 스테이크.. 확실히 비쥬얼이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 비쥬얼이죠?^^ 포스팅 하단 부분에 그 비쥬얼을 공개하겠습니다~!

 

 

 

빕스 그릴 파이어 립아이 스테이크가 나오기 전 샐러드바를 이용하기로 한 오빠와 나. 임신을 하고 임당끼가 있어서 다른 고열량 음식.. 기름진 음식은 먹지 못한다는 전제조건하에 아래의 접시에 보이는 것처럼 풀들로만.. 정녕 샐러드만을 먹으면서 스테이크를 기다려야 했지요~^^ㅋ 그래도 빕스 남천동 샐러드바의 샐러드 맛은 일품이었습니다. 여럿 접시를 갈아치우며 먹어댔는데 사진을 요렇게 한 장만 남겼네요^^;

 

 

 

요건 오빠의 샐러드바 접시. 확실히 위의 샐러드바 접시의 비쥬어과는 달리 국수, 튀김, 감자 등의 기름진 음식들을 담아온 모습이 보이시죠?^^ 더욱 충격적인 것은 아직 먹지 않은 상태인 샐러드바 접시라는 것.ㅎㅎㅎ 남자들은 예쁘고 맛있게 담는 법을 잘 모르는듯...ㅡ..ㅡ 정말 귀찮아서 먹을 것을 담는다는 생각으로 담는 거 같아요!

 

 

 

그렇게 샐러드만을 먹으면서 기다리고 또 기다린 빕스 그릴 파이어 립아이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저는 돼지고기, 소고기는 실컷 먹어도 된다고 병원에서 말씀해 주셨기 때문에 임당판정을 받으신 산모분들은 빕스에 오셔서 스테이크 정도는 실컷 드셔도 무방하다는 사실! 빕스 스테이크는 접시에 스테이크가 나오고 따로 아래의 사진과 같이 생긴 불판을 주기 때문에 취향에 맞게끔 스테이크를 구워 드실 수 있습니다. 불판에 전부 올려서 지글 지글 소리를 내면서 스테이크를 익혔습니다. 역시~~ 빕스는 불판이 있어서 그런지 자신의 취향에 맞게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점이 정말 좋은 거 같아요~^^

 

아래와 같이 적당하게 익힌 후에 절반을 잘라서 먹고 싶은 정도에 따라서 구워 드시면 됩니다. 저는 미디움으로 먹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임신을 해서.. 핏기가 조금 보인다는 것이 두렵..^^; 완전 웰던으로 익혀서 먹었습니다. 그래도 빕스 그릴 파이어 립아이 스테이크의 고기가 두꺼워서 그런가 정말 맛있었지요~^-^

 

 

 

이렇게 결혼일주년 기념으로 오빠와 다녀오게 된 부산 빕스 남천동점. 샐러드바 2인이 포함된 빕스 그릴 파이어 립아이 스테이크를 먹고 cjone 카드로 계산을 해보니 60.600원 정도가 나오더라구요~. 76,700원의 가격에서 빕스 생일쿠폰을 쓰고 10% 할인을 받아서 저렴하면서도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다음해인 결혼 2주년 기념에도 빕스로 향할꺼 같은 발걸음...^---^